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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고인물

[메이플스토리] 풍성한 한가위, 미나르 가을 소풍 이벤트(요약, 보상)

by 코오(Co'o)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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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미나르 가을 소풍 포스팅 썸네일

메이플스토리는 시즌, 비시즌이 명확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방학시즌과 비방학시즌의 온도 차가 극명히 나뉘었다.

여름, 겨울에는 버닝 이벤트와 많은 보상들로 꽉꽉 채워 풍성하게 준비한 반면

봄, 가을(특히나 가을)에는 메릿고개라고 불릴 만큼 다음 대형 이벤트를 위한 시간 때우기용의 소위 맛없는 이벤트들의 행진이었다.

불과 1년 전 가을에는 진, 택틱컬 릴레이, 핑크빈 등으로 이어진 이벤트들은 '고난의 행군'이라 칭해졌고 많은 유저들이 ' 개미 털기'를 당했다.

이때의 모습을 기억하는 유저들의 걱정과 우려 속에 올해의 가을 이벤트 릴리즈가 공지됐다.

 

 

미나르 가을 소풍

메이플스토리_미나르 이벤트 맵_앉아있는 캐릭터

김창섭 디렉터의 말을 빌려, 이번 이벤트를 한 줄로 요약하면 이와 같다.

"더 이상의 메릿고개는 없다."

 

버닝 이벤트만 없을 뿐이지 보상 측면에서만 보면 방학 이벤트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

17성 강화권, 유잠, 이벤링 2개, 이벤링 레잠, 유잠 등등

코인샵은 지난 여름 이벤트와 완전히 동일한 수준으로 나왔으니 말 다했다.

 

또한, 이벤트 조건도

레범몬 이벤트는 1,000마리씩 주 5일

펀치킹 이벤트는 주 1회

블래스트 이벤트는 주 3회로

굉장히 완화된 상태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김창섭 디렉터로 선임된 후 첫 이벤트인 만큼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보이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게 하는 이벤트다.

 

 

미나르 피크닉 - 레범몬

메이플스토리_이벤트_미나르_출석체크 화면

두 개의 레범몬 이벤트 중 하나인 '미나르 피크닉'이다.

참여 방식은 단순하며 레벨 범위 몬스터 1,000마리를 잡고 출석체크를 하면 된다.

각종 출석 보상과 함께 빨간 단풍잎 코인을 주는데 기존 코인샵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큼직한 보상들은 출석만 해도 받을 수 있기에 이번에도 많은 코인들이 남아돌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점으로는 첫날부터 테라버닝 부스터를 주는데, 방학 시즌 주는 버닝을 대체하는 용도로 준 것이 아닐까 싶다.

 

 

하프링 보물찾기 - 레범몬

메이플스토리_이벤트_하프링 보물찾기_메인화면

나머지 하나의 레범몬 이벤트인 '하프링 보물찾기'

참여 방식은 '미나르 피크닉'과 동일하게 레범몬 1,000마리를 잡으면 되지만 그 이후가 조금은 생소하다.

5개의 보상 중 3개를 선택할 수 있고 또한 안정적으로 일정 개수를 받을지 도박을 통해 쪽박 혹은 대박을 노릴지 선택할 수 있다.

선택 영역이 더블이 된다는 점에서 실제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결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 수는 있지만 재미를 위한 도박 요소를 넣었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나뉠 참신한 시도가 될 듯싶다.

노란 도시락(안정적 선택)과 빨간 도시락(도박)의 기댓값 차이가 거의 없고 빨간 도시락의 편차도 적다.(대부분 정규분포)

그러니 마음대로 하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기존과는 다르게 보상 수령을 익일(자정 이후 기준)에 할 수 있는데 수령 이후에 이벤트 참가가 가능하다.

사냥 전 전날 보상을 수령하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드롭 더 도토리 - 펀치킹

메이플스토리_이벤트_펀치킹 참여 모습

펀치킹 이벤트가 조금 개선이 되어서 돌아왔다.

적지 않은 경험치 보상 때문에 웬만하면 풀도핑을 해야 했는데, 이를 주 3회 하는 게 부담이 되긴 한다.

이를 운영진도 파악했는지 주 1회로 바꾸고, 그에 맞게 경험치 보상도 상향되었다.

레벨 260대, 무릉 4050 기준 15% 정도의 경험치를 주는데 익몬의 3배 정도라고 한다.

 

그 외 특이사항은 없으므로 패스.

 

 

포레스트 블래스트

메이플스토리_이벤트_포레스트블래스트_참여모습

펀치킹처럼 하나의 카테고리로 만들 생각인지 20주년 이벤트 이후 꾸준하게 블래스트류 이벤트가 나오고 있다.

변경점이라면, 기존에는 치장류 보상 아이템만 있던 반면, 이번에는 극성비를 포함한 스펙업 관련 보상 아이템이 생겼다.

경험치 보상과 더불어 강제성이 조금 더 생겼다는 차이점이 있는데, 공략 숙지에 대한 압박감이 존재하는터라 여론이 갈린다.

그래도 한 명만 제대로 할 줄 알아도 6~8분대로 끝낼 수 있고 새총보다는 재밌기에 나쁘지는 않다.

 

꼭 4명끼리 할 필요는 없고 혼자서 혹은 친구와 둘이서도 충분히 빠른 시간 내에 클리어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공략글은 올릴 수 있으면 올리는 것으로...

간단하게 말하자면 플루이드(물)와 볼타렉스(전기)를 플레이하자. 혼자라면 플루이드!

 

 

주요 보상 요약

이벤트의 꽃은 누가 뭐라 해도 보상이다. 사실 보상이 기대에 못 미치면 이벤트에 대한 평가도 절하되기 마련.

따라서 주요한 보상들을 간단한 표로 요약하면서 글을 끝낸다.

 

  미나르 피크닉 하프링 보물 찾기(노랑) 포레스트 블래스트 합계
익스트림 성장의 비약 80 75   155
코어 젬스톤 100 150   250
경험의 코어 젬스톤 10   10 20
검은 환생의 불꽃 150 50   200
어센틱 심볼 160 150 100 410
극한 성장의 비약 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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