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숲 속에 있는 센트럴 파크처럼 어우러지는 언밸런스함은 이유 모를 울림을 줄 때가 있다.
한옥에서 맛본 파스타와 피자 역시 그러했다.
마치 나만 아는 보물처럼 숨겨져 있는 듯한 위치까지..
감성 터지는 인천 이당 비스트로의 방문 후기를 쓴다.
1. 기본정보
※ 위치 : 인천 남동구 배려터로 9-1
※ 영업시간 : 월~금 10:30~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 주차 : 가게 앞 혹은 주변
인천 남동구에 있지만, 굉장히 생소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네비를 찍고 가다보면(자차가 아니면 방문하기 힘들다.)
"이런 곳에 비스트로가 있다고?"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주차는 가게 옆 주차 공간이나, 주변 도로에 눈치껏 하면 된다.
커여운 고양이들이 맞이해주는 것도 심쿵 포인트 중 하나!
2. 메뉴 후기
식당은 한옥이지만, 비스트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무난한 피자, 샐러드, 파스타부터 흐엑 소리 나오는 가격의 토마호크까지 팔고 있다.
만약 토마호크를 먹을 생각이라면 세트메뉴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입이 짧은 코코넛과 오랑우탄이기에 피자, 샐러드, 파스타를 모두 시키기 부담스러워서
'해산물 로제 파스타'와 '리코타치즈 샐러드 피자'를 주문했다.
2-1. 해산물 로제 파스타
우리가 아는 바로 그 맛!
다른 가게에 비해서 해산물이 조금 더 풍부한 느낌이기는 하다.
맛은 평범 그 자체였지만, 인테리어나 풍경이 약간의 조미료를 뿌려주기 때문에
누구나 만족하지 않을까 싶다.
2-2. 리코타치즈 샐러드 피자
코-오처럼 3개의 단품이 부담스럽다면 이 메뉴를 강력 추천한다.
일반적이지 않은 도우와 샐러드의 조합이 아주 괜찮다.
테이블 세팅으로 샐러드가 나오는데, 토핑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이를 활용해도 좋을 듯싶다.
재방문하더라도 피자는 또 시킬 예정이다.
그만큼 두 번의 방문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메뉴다.
3. N줄 요약
1. 자차 없이는 방문 자제!
2. 샐러드피자는 필수, 파스타는 취향껏
3. 기념일에 방문하기 좋은 색다른 분위기
4. 토마호크 먹어보고 후기 공유 좀..
5. 접근성 나쁜데 사람 많음. 예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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