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퓨전 일식집 초이다이닝 혜화대학로점 주말 방문 후기

 

이전까지 코코넛과 오랑우탄은 후토마끼를 먹어본 적이 없었다.

언제부턴가 유튜브를 포함한 각종 매체에서 후토마끼를 반복적으로 접하며 궁금증이 지대해지던 찰나, 마침 들를 예정이던 혜화에 후토마끼를 시그니처 메뉴로 둔 초이다이닝이 눈에 띄어 방문하게 되었다(후에 알았지만 혜화대학로점이 본점이고 코-오가 사는 지역에도 운영 중인 체인점이 있었다).

 

 

1. 초이다이닝 기본정보

※ 위치: 서울 종로구 대학로11길 16 2층

※ 영업 시간: 11:30 ~ 21:00(20:20 라스트오더),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혜화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비교적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따로 주차 등록은 안 되기 때문에 주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말, 공휴일 상관 없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다고 하니

갓길 주차를 생각한다면 +40,000원의 식사를 즐기게 될지도..

 

 

2. 웨이팅 - 캐치테이블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웨이팅 등록을 할 수 있는 캐치테이블이 보인다.

네이버 가게 소개에 '수강신청보다 어려운 웨이팅 맛집'이라고 적혀 있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오픈한 지 15분 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식사 마치고 나올 때쯤엔 테이블 거의 꽉 차 있었음). 

방문한 날이 토요일이었음을 감안하면 웨이팅이 그렇게 긴 편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

 

 

3. 메뉴

메인 메뉴는 후토마끼지만 파스타나 마제소바 같은 면 메뉴와 덮밥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4. 메뉴 후기

 

연어 후토마끼(13,900원) / 육회 후토마끼(13,900원)

오직 후토마끼 먹을 목적으로 방문한 곳이라 코-오 둘 다 후토마끼 메뉴로 주문.

엄청나게 큰 김밥 먹는 느낌이었는데(포브스 선정 소개팅 할 때 먹으면 안 되는 메뉴 1위), 메인 재료가 연어냐 육회냐의 차이만 있을 뿐 전체적인 맛은 비슷했다.  

비싼 감이 없지 않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서 둘 다 재방문 의사 있으나, 다시 방문할 땐 후토마끼 메뉴 한 개와 다른 종류의 메뉴 한 개를 시켜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