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골렘 떨어져요! 이지/노말/하드 루시드 공략

 

이제는 하드 데미안을 손쉽게 잡을 수 있는 코코넛을 위해서

두 번째 하드보스 공략을 적는다.

원래 순서상 스우 공략을 해야 맞지만, 최근 리메이크된 탓에 오랑우탄도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알지 못하기에 루시드를 먼저 건드려본다.

이 글은 전적으로 'like 코코넛' 유저를 타깃으로 한 공략글임을 다시 밝힌다.

 

1. 딜미터기 루시드

데스카운트는 총 10개로 넉넉한 편이지만, 1페이지에서 순식간에 갈려나갈 수 있다.

1페이지를 높은 데카로 넘겼다면 수월한 클리어를 할 수 있을 만큼

2페이지에서는 죽을 일이 많이 없다.

 

이지/노말과 하드 난이도의 가장 큰 차이는 3페이지의 유무이다.

3페이지는 별도의 패턴은 없지만 45초 안에 대략 12조의 체력을 깎아야 하기에 순수 체급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극딜 직업보다 평딜 직업의 최소컷이 훨씬 더 높다. 

 

2. 루시드- 페이지 공통 패턴

폭탄

대략 90초 주기로 랜덤 플레이어 위에 폭탄을 설치한다.

0초가 된 후 큰 데미지를 입히는데, 혼자 맞으면 즉사한다.

 

파훼법은 크게 네 가지가 있다.

1. 쉘로 막는다.

2. 무적기로 막는다.

3. 파티원과 같이 맞는다.

4. 의지로 막는다.

 

4번은 '이론상 가능'이기 때문에 2번 혹은 3번으로 파훼한다.

물론 배틀메이지나 비숍이 있다면 1번 방법이 가장 편리하긴 하다.

이 점 때문에 (특히 솔격에서는) 무적기를 다른 패턴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추가)

최근 패치로 루시드 폭탄 패턴 시 맵에 보호 구역이 생성된다.

소환수 등으로 이동이 힘든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당 방법도 사용해 주자.

칼날

루시드의 몸이 빛난 후 무작위 방향으로 칼날을 날린다.

칼날 하나마다 별도의 데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루시드한테 붙어있다가는 순식간에 썰려나간다.

패턴 전조가 보이면 멀리 떨어져 주자.

 

나비 소환

주기적으로 작은 나비들을 소환한다.

맵에 있는 나팔을 불어서(NPC채집키 키다운) 없앨 수 있다.

나비를 없애주지 않으면 점점 쌓이게 되는데, 일정 수준 쌓이면 특수 패턴이 발생한다.

1 페이지에서는 즉사 패턴이 나오고(긴 지속시간을 가진 무적기로만 살 수 있다.)

2 페이지에서는 딜타임을 뺏는 패턴이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나팔을 불어주는 것이 좋다.

 

널널한 파티격에서 1 페이지 나비 특수 패턴은 나오지 않기에 2 페이지 특수 패턴에 대해서만 후술 하도록 하겠다.

3. 머리 위 조심! - 1페이지 패턴

골렘 소환

1페이지에서 데카를 갈리게 하는 주범이다.

루시드가 무작위 공간에 골렘을 소환하고 떨어트린다.

플레이어 머리 바로 위에서 소환되고 떨어지는 시간도 굉장히 짧기 때문에 반응하기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루시드 1페이지에서는 시야가 본인 캐릭터 바로 위를 향하는 것이 좋다.

 

루시드가 손동작을 한 후에 머리 위에서 골렘을 발견하면 즉시 돌진기or텔포를 사용해 주자.

 

독버섯 소환

골렘과는 달리 땅바닥에 소환 후 y축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피하기 쉬운 편이다.

다만 주위가 골렘으로 둘러싸여 있다면 피하기 힘들기 때문에 골렘은 나올 때마다 정리해주어야 한다.

 

독버섯 자체는 루시드를 공격하다 보면 스킬 때문에 자동으로 정리되기 때문에 닿지 않도록 거리조절만 신경 써주면 된다.

 

용가리 소환

소환수가 나온다는 문구와 맵 하단 부분이 초록초록하게 변하는 전조현상이 보이고

용가리가 오른쪽 혹은 왼쪽에 나타난다.

반대편으로 즉사 데미지의 브레스를 발사하기 때문에 정석적인 방법은 용가리가 나온 방향으로 뛰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골렘이나 독버섯 때문에 이동이 힘든 경우가 많기도 하고, 맵 상단에서 패턴 회피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윗점+블링크 체공으로 패턴을 회피한다.

다만, 블링크의 체공시간과 브레스의 지속시간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점프를 너무 빨리하면 브레스 도중에 떨어질 수 있다.

문구가 사라진 후 5초를 세고 점프를 하면 타이밍이 대강 맞기 때문에 스스로 감을 잡기 전에는 이 방법을 사용하자.

호영의 근두운이나 윈브의 윈드워크처럼 공중 체공이 가능한 스킬이 있다면 패턴 난이도가 급격하게 낮아진다.

 

꽃줄기

맵 중간중간에 꽃줄기가 나온다. 피격되어도 치명적인 데미지가 아니기 때문에 무시해도 무방하다.

 

4. 강력한 공격을 시전 합니다 - 2페이지 패턴

데미안처럼 딜을 넣기 힘든 구조를 가진 루시드 2페이지이다.

여기저기 날라다니기 때문에 설치형 스킬을 풀히트하기도 힘들고

일명 강력한 공격(이하 강공) 패턴으로 본체가 숨어버리기에 구조상 딜을 넣을 수 없는 경우도 많다.

다만, 파훼가 어려운 패턴은 거의 없기 때문에 죽을 일은 많이 없다.

 

골렘 소환 Ver.2

2페이지에서도 골렘 소환을 한다.

하지만 캐릭에게 직접적인 데미지가 아니라 발판을 부숴버리는 역할을 한다.

발판도 거의 바로 재생성되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조심해야 할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널널컷 수준에서 굳이..?

 

용가리 소환 Ver.2

1페이지와 마찬가지로 소환수를 소환했다는 문구와 함께 맵에 초록색 안개가 표시된다.

맨 윗 발판과 맨 아래 발판을 제외하고는 모두 피격 범위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맨 위 두 개의 발판에서 패턴을 회피한다.

 

강력한 공격(이하 강공)

 

루시드가 강력한 공격을 시전 할 것이라는 문구가 나오고 사라진다.

그 후 레이저 패턴 혹은 몸통박치기 패턴이 나오게 된다.

이때 파티원들끼리 ㄹㅇㅈ(레이저) 혹은 ㅁㅂ(몸박)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레이저 패턴은 캐릭터가 위치해 있던 곳으로 레이저 예고 표시가 생기고 이를 피하는 패턴이다.

한 두 개가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맵을 크게 크게 이동하면서 회피하는 것이 좋다.

가끔 용가리 소환 패턴과 겹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레이저패턴 회피는 꽤나 높은 숙련도를 요구한다.

어쩔 수 없지만 데카를 하나 헌납하도록 하자.

 

몸박 패턴은 몸 주위에 구체를 두른 무적상태의 루시드가 맵을 두 바퀴 돈다.

이때 루시드에 부딪히면 즉사하기 때문에 안전 지역에 서있으면 된다.

대중적인 안전지역은 왼쪽 나팔과 맨 위 오른쪽 발판이다.

 

강공 패턴은 레이저와 몸박이 번갈아가면서 나오기 때문에 유추하기 어렵지 않다.

다만 바인드 등으로 패턴을 씹은 경우에는 연달아 같은 패턴이 나올 수는 있다.

 

나비 소환 특수 패턴(2페이지)

앞서 설명한 대로 나비가 많이 쌓이게 되면 특수 패턴이 발동된다.

모든 발판이 부서지면서 플레이어는 날아다닐 수 있게 되고 루시드가 발사하는 탄환을 피해야 한다.

하드 난이도에서는 탄환 하나만 맞아도 즉사이다.

파훼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루시드의 수직으로 맨 위에 있으면 된다.

간혹 피격되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운이 없다고 생각하자.

 

5. 딜 미터기 - 3페이지

2페이지의 체력을 모두 깎으면, 바로 3페이지에 돌입하게 됩니다.

중앙에 흐콰(?)한 루시드가 고정형 보스로 나오고 45초 안에 12조 가량의 데미지를 주어야 한다.

파티격이라도 극딜 없이는 힘든 수치이기 때문에

파티원들의 극딜 쿨타임을 확인하고 3페이지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45초 안에 3페이지를 클리어하지 못하면 데카와 남은 시간에 상관없이 보스클리어 실패가 된다.

임의대로 2페이지를 끝내는 건 엄청난 트롤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6. 총평

1 페이지를 제외하면 크게 죽을 일이 많이 없는 편이지만,

전조현상이 뚜렷한 다른 패턴과 다르게 루시드가 아닌 자신의 캐릭터를 보기 바쁜 초보들이 칼날 패턴에서 데카가 많이 갈린다.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하자.

 

한 때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직업에 따라 과금을 얼마나 하든 클리어하지 못하던 보스였다.

지금은 스펙인플레로 이런 경우는 없지만, 직업 간 불합리는 큰 보스이다.

이런 한계점은 파티격일 때 많이 희석되므로 평딜 직업일수록 파티로 클리어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