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케인리버 보스 중 가장 많이 리트를 하는 보스가 뭐냐고 묻는다면,
메린이부터 메청년까지 가릴 것 없이 열에 아홉은 진힐라라고 대답할 것이다.
본체 패턴, 맵 패턴이 겹치면서 플레이가 복잡하고
진힐라 특유의 데카 시스템으로 한 번의 실수가 곧바로 리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6인 딜찍팟이 가장 많이 형성되어 있기도 하다.
다만,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해방을 위해 진힐라는 어차피 넘어야 할 산이니
해당 공략글을 참고해 트라이하며 꼭 진힐라 빡숙이 되기를 바란다.
1. 데스카운트 시스템
진힐라는 여태까지 포스팅한 하위 보스들과 달리 특수한 데스카운트 시스템을 이용한다.
(진힐라 상위 보스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맵에 입장하면 상단에 해골 모양 5개가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데스카운트다.
HP가 0이 되어 죽을 경우 해골이 하나 사라지며, 해골이 모두 사라지면 데스카운트 아웃이 된다.
또한 밑에서 설명할 맵 패턴 중 하나인 붉은 실에 맞게 되면 해골이 붉은색으로 변하는데
붉은색 해골은 쉽게 말해 임시 데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아직 회복이 가능한 데카다.

그리고 화면 상단의 남은시간 밑에 작게 시간이 하나 더 카운트되고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이 시간이 0이 되면 진힐라가 '영혼 베기(낫 베기)'라는 것을 시전하는데,

해당 화면이 지나면 임시 데카였던 붉은색 해골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0초가 되기 전 붉은색 해골을 모두 초록색으로 바꿔주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제단을 소환하여 채집키를 연타해 풀어줘야 한다.
보통은 30초쯤 남았을 때 제단을 소환해 붉은색 해골을 없애주는 편이다.
(영혼 베기 중 플레이어와 진힐라는 모두 무적 상태가 되지만, 주기적으로 소환되는 쫄몹들은 무적 상태가 아니라서 이때를 이용해 제거해주는 것도 좋다)
그전에 알아야 할 점은 진힐라 레이드는 기본적으로 물약 봉인 상태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딱 한 가지 경우에만 5초가량 물약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제단을 푸는 것이다.
(이때 물약 내부쿨이 없어서 5초 동안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정리하면, 제단의 용도는 붉은색 해골을 초록색으로 바꿔주는 것과 물약 사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 두 가지다.

제단은 남아있는 해골 중 붉은색 해골이 반 이상이 되었을 때 맵 내에 소환된다.
즉 5개의 해골이 남아있다면 3개가 붉은색 해골이어야 제단이 소환되며,
4개의 해골이 남아있다면 2개가 붉은색 해골이어야 제단이 소환된다.
(파티플레이의 경우 모든 파티원의 데스카운트 총합÷2*)
*홀수라 나누어 떨어지지 않을 경우 반올림 처리
따라서 플레이 중간중간 체력 회복을 위해 의도적으로 붉은 실을 맞아주어야 하는데
숙련자의 경우 빠른 체력 회복을 위해 일부로 데카를 4개로 만들어 놓기도 한다.
만약 제단 소환에 필요한 붉은색 해골이 몇 개인지 헷갈린다면 뒷 배경의 촛불 개수로도 확인할 수 있다.

붉은색 해골 개수만큼 촛불도 같이 켜지며, 촛불이 모두 켜졌을 때 제단이 소환된다.
2. 맵 패턴
붉은 실



맞으면 붉은색 해골이 생성되는 붉은 실이다.
맵 전 범위에 붉은 실 감긴 손이 랜덤 시간차로 7개 나타난 후,
손이 나타난 순서대로 붉은 실이 발사된다.
피격 시 2초가량 경직 상태가 되는데 의지 스킬을 사용하면 경직을 피할 수 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붉은 실 안전구역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사실상 외워서 플레이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현실적인 팁이라면, 7개의 손이 시간차를 두고 나타나기 때문에
먼저 혹은 늦게 나타나는 빈 부분으로 피할 수 있고,
또한 붉은 실이 나오기 전 뜨는 녹색 선으로 대략적인 범위를 보고 대비하는 것이다.
참고로 가장 유명한 안전구역은 오른쪽 맨 끝으로 100% 실에 맞지 않는다.

붉은 실에 맞으면 손에서 파편 3개가 떨어지는데 맞을 경우 데미지가 피격되므로 잘 피하자.
독안개

맵 내에 랜덤으로 등장하는 독안개다.
초당 데미지 피격을 입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패턴인데,
종종 중요한 위치(ex.극딜 위치, 제단 위치)에 생성되어 억까당하기 쉽다.
3. 본체 패턴
대체로 공격 패턴이 단순하고, 공격 준비 시간도 길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편이다.
다만, 맵 패턴과 많은 쫄몹 때문에 진힐라 본체 패턴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1페이즈
욕망의 현신



진힐라가 해당 모션과 함께 욕망의 현신을 소환한다.
문제가 있다면 욕망의 현신은 한 번에 죽지 않고, 위와 같이 찌그러진 상태로 있다가 부활한다.
또한 찌그러진 상태일 때 플레이어와 닿으면 피격 데미지를 입는다.
노말 모드의 경우 2번, 하드 모드의 경우 3번 처치해야 완전히 죽는다.
순간이동

진힐라가 불시에 플레이어의 위치로 순간이동한다.
속박(파란 바인드)

파란색 영혼을 날려 플레이어를 속박시키고, 이후 낫을 휘둘러 전방의 플레이어를 날려버린다.
이펙트 바깥으로 멀리 피하거나, 진힐라 후방으로 피할 수 있는데 후자가 딜 넣기 좋다.
또한 영혼 방출을 시전할 때만 경직 상태가 되기 때문에
방출 후부터 낫을 휘두르기 전까지 타이밍에는 이펙트 안에 있어도 무방하다.
낫 휘두르기

1페이즈의 낫 휘두르기다.
진힐라의 전방 범위 약간만 피격되기 때문에 후방이나 윗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할 수 있다.
낫 내려찍기

낫을 내려찍는다. 전방으로 내려찍는 듯 보이지만 후방에도 공격이 들어간다.
따라서 멀찍이 떨어져 있거나, 윗점으로 피할 수 있다.
2페이즈
1페이즈와 대부분 동일하지만, '낫 휘두르기'와 '낫 내려찍기' 패턴이 한층 강화된다.
낫 휘두르기 2

2페이즈의 낫 휘두르기다.
1페이즈의 낫 휘두르기와 모션이 다르지만 역시 진힐라의 후방에 있으면 공격에 맞지 않는다.
단, 이때는 낫을 휘두르면서 양쪽으로 해골이 소환되는데 점프나 엎드리기로 피할 수 있다.
낫 휘두르기 자체의 데미지보다도
소환되는 해골의 데미지가 위협적이므로 해골을 피하는 데 집중하자.
낫 내려찍기 VER.2 - 뼈 파동(초록/보라)


1페이즈의 낫 내려찍기가 업그레이드되어 뼈 파동을 일으킨다.
초록색 혹은 보라색의 낫을 찍고, 넓은 범위에 뼈 파동을 소환해 데미지를 준다.
물약 봉인 상태 기준 상당한 데미지가 피격되므로 필히 주의해야 한다.
파동이 없는 부분으로 멀리 떨어져도 되지만
일반적으로는 초록색은 진힐라 앞, 보라색은 진힐라 뒤에 붙어 뼈를 피한다.
(이를 초앞보뒤라고 부른다)
3페이즈
2페이즈와 완전히 동일하며, 이미 미국 가버린 스우의 사령을 소환한다.
스우 사령 소환


문구가 나타난 후 스우의 사령이 소환된다.
스우 3페의 밀쳐내기 패턴을 사용하며, 뒤에 있거나 멀리 피하면 된다.
밀격 후 이어지는 진힐라 패턴, 맵 패턴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므로 주의하자.
4페이즈
3페이즈와 동일하며, 미국 간 데미안의 사령도 소환한다.
데미안 사령 소환


문구가 나타난 후 데미안의 사령이 소환된다.
데미안의 패턴 중 돌진과 내려찍기를 사용하는데,
그중 돌진은 스우와 마찬가지로 피격 시 밀려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4. 마무리
트라이해보면 알겠지만, 정말 정신없을 것이다.
실에 맞고 경직되고, 파란 바인드에 맞고 또 경직되고
낫에 튕겨나가고 그러다 실 다섯 개를 맞아서 순식간에 데카아웃하고...
한번 그 단계를 경험해 본 유저로써 말하자면,
결국은 눈에 익는다.
절대 보이지 않을 것 같던 실의 안전지대가 보이고
진힐라가 손을 올리는 낌새만 보여도 파란 바인드를 피할 수 있게 되고
초록색 낫인지, 보라색 낫인지 구분되기 시작하고
한 단계, 한 단계, 벽을 허물다 보면 결국에는 클각이 보인다.
패턴에 대한 숙지가 되었다면 필요한 것은 트라이, 트라이뿐이다.
20트를 하든, 30트를 하든 깨면 장땡.
지금 당장 머가리 박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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