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세 번째 글까지 온 <모르면 호구 된다!> 시리즈.
3편의 주인공은 악명 높은 스타포스이다.
'방송인 괴모씨의 2400억 아케인신발'같은 메이플 괴담에서 알 수 있듯이,
소위 억까를 당한다면 어마어마한 메소를 날릴 수 있는 아이템 강화 방법이다.
이전의 추옵과 주문서작도 마찬가지 아니냐 싶겠지만, 결이 조금 다르다.
추옵, 주문서작 모두 일반적인 스펙대에서 사용하는 수준은 정형화되어 있고
그 수준을 달성하는데 그렇게 큰 비용이 들지 않을뿐더러, 대부분 이벤트 재화만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스타포스의 정형화된 수준은 '18성'과 '22성'이고
특히 '22성'의 경우에는 스타포스 이벤트 없이 도전하거나
스타포스 이벤트가 있어도 운이 없다면 굉장히 많은 메소가 들 수 있다.
그럼 이제부터 스타포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1. 기본개념
대부분의 장비 부위에는 검은색 별이 있고, 장비강화 <스타포스>를 통해서 노란색 별로 채울 수 있다.
노란색 별을 하나씩 추가하면 능력치가 상승한다.
이때 추가되는 능력치는 노란색으로 표시된다.
입문단계에서 알아야 할 중요한 포인트는 2가지다.
1. 스타포스 15성까지는 강화를 해도 주스텟만 상승하며 그 수치가 크지 않다.
16성부터 공격력과 마력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무기 및 장갑은 예외)
*무기와 장갑은 15성 이하에서도 공격력/마력이 증가한다
2. 검은 별은 일종의 한계치이다. 검은 별이 15개까지만 있다면 노란 별도 15개까지만 달 수 있다.
그렇기에 내가 직작을 하거나, 구매를 할 때는
검은 별이 많고, 최소한 공격력과 마력이 증가하는 16성 이상의 템을 목표로 잡아야 한다.
위 아이템처럼 스타포스 한계치가 낮은 템에 과투자는 금기이다.
2. 스타포스 단계
현재 메이플에는 0성부터 30성까지 존재하지만, 어느 정도 고착화된 스타포스 단계 구간이 있다.
가성비 측면에서의 효율이나, 시스템 상 이점등이 작용해서 만들어진 것이기에,
우리도 그 틀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2-1) 10성
유니온/링크작에서 주로 쓰이는 스타포스 단계이다.
10성까지는 큰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설령 쓰다 버릴 템이더라도 달아주어도 된다.
잠재는 여유가 된다면 달아도 그만, 안 달아도 그만이다.
다만 요즘은 10성 아이템에 에디셔널 잠재능력까지는 과한 것 같다.
또, 2편 주문서강화편에서 언급한 이노센트 주문서를 사용해도 괜찮다.
굳이 아크이노를 고집하지 않고 스타포스를 초기화한다고 생각하며 주문서강화를 새로 해도 된다.
참고로, 저단계에서도 공마가 오르는 무기와 장갑은 12성까지 해주어도 효율이 괜찮다.
2-2) 17/18성
국민 스타포스라고 할 수 있는 17성/18성 단계이다.
17성과 18성이 가장 대중화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16성부터 강화효율이 확 올라간다.
2. 17~18성까지는 파괴방지도 될뿐더러, 이벤트를 활용하면 꽤 쉽게 달성이 가능하다.
3. 카르마 스타포스 17성 강화권이 존재한다.
특히 3번의 17성강화권은 이벤트마다 적게는 1개 많게는 4~5개까지 뿌리다 보니,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아이템 수준이 되었다.
추가로, 3월 업데이트로 스타포스를 개편하면서
18성까지 파괴방지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직작 하더라도 값어치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구시대 템(ex.카루타/앱솔/보스장신구 등)을 제외하고는
18성이 더욱 국룰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구간에서 부합되는 잠재 수준은
윗잠 유니크 2줄 + 아랫잠 레어~에픽 1줄~2줄이다.
다만, 엔드급 아이템(ex.에테르넬/칠흑 장신구)이라면
윗잠 레전 3줄도 괜찮다.
2-3) 22성
대부분의 유저가 도착하는 종착지 22성이다.
직작을 할 때 망하더라도 편차가 크지 않은 17/18성과 달리,
22성은 잘못 걸리면 힘들게 모은 돈을 다 잃어도 못 다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직작보다 구매의 비율이 확연하게 높아지는 구간이기도 하다.
또, 이벤트의 유무가 굉장히 크다.
22성을 달기에 가장 만만한 '마이스터 링'을 예시로 들면
아무 이벤트가 없을 때 시도하면 기댓값이 112억이지만,
일명 샤타포스때 시도하면 55억으로 확 줄어든다.
그런데, 경매장 가격은 샤타포스 기댓값보다 살짝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샤타포스가 자주 오는 이벤트가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역시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22성 아이템은 잠재에 따라서 가성비/정옵/쌍레5줄/쌍레6줄로 나뉜다.
*가성비 22성 - 유니크 3줄~레전2줄
*정옵 22성 - 레전3줄 27~30%
2-4) 23성 이상
스타포스 개편으로 한계치가 확 늘면서 23성/24성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워낙 고스펙용이기 때문에, 옆에 반짝반짝이는 이펙트가 있는
이쁜 템이 있다는 것만 알아두자.
3. 스타포스 관련 이벤트
매주 일요일마다 다양한 내용으로 혜택을 주는 <썬데이메이플>에는
스타포스 관련 이벤트들도 다수 있다.
최대한 이벤트가 있을 때를 활용해서 스타포스를 해주는 것이 좋다.
3-1) 10성 이하 1+1 강화
주로 유니온작에 필요한 10성 장비를 할 때 이용하면 좋은 이벤트이다.
하지만 비용적 이득이 크지는 않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3-2) 1516 100%
개편 이전, 스타포스 강화 실패 시 단계가 하락하던 시절에는 17성/18성을 직작 할 때 필수 이벤트였지만,
하락이 없어진 현재는 위상이 많이 내려간 이벤트이다.
200제 아이템을 17성을 단다고 했을 때 기댓값은
이벤트 유무에 따라서 3억 정도의 차이가 난다.
3-3) 비용 30% 할인
샤타포스가 아니라면 22성을 직작 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벤트이다.
다만, 파괴방지 기능을 사용하면 급격하게 늘어나는 메소 소모량은 할인이 안되기 때문에
파괴방지가 불가피한 아이템들은 큰 혜택을 보기가 어렵다.
3-4) 파괴확률 30% 감소
스타포스 개편 이후에 새롭게 추가된 스타포스 관련 썬데이 메이플이다.
하락이 사라진 만큼, 파괴 확률이 많이 올라갔는데, 완충 장치로 나온 느낌이다.
단일 이벤트 기준으로 노작값이 비싼 템일수록 기댓값을 가장 많이 낮춰준다.
3-5) 샤이닝 스타포스 (샤타포스)
기댓값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두 이벤트
'비용 30% 할인'과 '파괴확률 30% 감소'를 동시에 진행하는 스페셜 이벤트다.
과거에는 1년에 한두 번만 진행하던 귀한 이벤트였지만,
올해는 벌써 3번을 진행했기에, 텀이 확실히 짧아진 느낌이다.
이 기조가 유지된다면, 직작러들도 단일 이벤트에 목매지 않아도 될 것 같다.
4. 마무리
간혹 경매장을 보다 보면, 기댓값보다 현저히 비싸게 팔리는 22성 템들을 볼 수 있다.
스타포스 편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많은 유저가 스타포스 직작을 기피하기에 나타난 현상이다.
그렇기에 이 돈 주고는 못 사겠다 싶다면,
샤타포스나, 30퍼 할인, 파괴확률 30퍼감소 등 좋은 이벤트를 활용해서 직접 별을 달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어쨌든 직작도 메이플의 큰 재미를 차지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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