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소우주
<풀문>
기운디죄인 시리즈 올리다 갑자기 웬 생뚱맞은 후기냐고 묻는다면
수원에 놀러가는 김에 방탈출을 안 해볼 수 없었던 탓이라고 하겠다.
(기운디죄까지 한 상태에서) 수원 여행을 계획한 우리는
급하게 평 괜찮은 수원 방탈출을 찾아보았고, 그게 바로 풀문이었다.
참고로 소우주 방탈출 카페는 일주일 전 0시에 예약이 오픈되는데
11시면 잠드는 우리에겐 굉장히 큰 의지를 필요로 했다.
예약하기 힘들다는 후기가 많기도 했고,
새로고침 하자마자 렉이 너무 심해서 망했다 싶었는데
운 좋게(?) 성공해서 더 좋았다.
매장/주차 정보
건물 1층/지하 주차장 이용 가능
주차가능대수가 적고 건물 공용 주차장이라 오후에 가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테마 설명
소우주/풀문
장르: 판타지
시간: 75분
오늘, 달이 참 노랗다.
난이도
매장 난이도 ★★★☆☆
체감 난이도 ★★★★☆
방린이 시절이라(물론 지금도 방린이지만 훨씬)
더 어렵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장치 비중이 많고, 그만큼 관찰력을 요구하는 문제도 많다.
입문용으로라면 같은 매장의 '도고'를 추천한다.
활동성
치마 가능 - 바지 추천 - 바지 필수
활동성이 막 높진 않은데 바지 필수인 구간이 있다.
이왕이면 안 아끼는 바지로….
공포도
공포요소 X / 공포분위기 X / 삑딱꽝 ○
감성테마 중에도 한두 개씩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풀문은 어린아이의 시점에서 플레이해서 그런지 전혀 없었다.
어쩔 수 없는(?) 삑딱꽝은 있었지만 쫄끼리 즐기기 안성맞춤인 테마.
총평
흙길 - 풀길 - 풀꽃길 - 꽃길 - 인생테마
(코코넛: 인생테마 / 오랑우탄: 인생테마)
탈출엔 실패했지만, 우리의 취향을 알게 된 소중한 테마다.
좀 더 실력이 늘 때까지 아껴뒀어야 했는데
너무 일찍 해 버려서 두고두고 아쉬운 마음…!
생각보다 큰 스케일에 감탄하기도 하고, 귀염뽀짝한 스토리도 너무 좋았다.
풀문 이후로도 20방 이상의 테마를 경험했지만
아직까지 코-오의 인생테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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